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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독서] 예술을 보면 그 시대의 과학이 보인다. - 혁신의 뿌리

by 연어바케트 2021.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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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읽은 책은 이안 블래치포드와 틸리 블라이스의 책 '혁신의 뿌리' 이다. 

 

 

혁신의 뿌리

“예술과 과학이 결합하는 지점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매력적인 책.”-제임스 글릭, 《카오스》, 《인포메이션》 저자BBC 라디오 4 랜드마크 시리즈 ‘The Art of Innovation’과런던 과학박물관에서

book.naver.com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그 시대의 과학 기술에 따라 예술 작품들에도 많은 영향을 주는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지금은 과학자, 예술가 등등 극명하게 분리되어 있지만 불과 몇십년전 만 하더라도 예술가이자, 과학자이자 철학자 인 사람들이 많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책의 제목을 '혁신의 뿌리'로 가닥을 잡은게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솔직히 이 책을 읽고 기억에 나는 것은 위에 적은 것이 전부다. 번역투가 문제인지 아니면 내 집중력의 문제인지 아니면 책에 너무 많은 인물들이 나와서 인지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는데 잘 읽히지 않았다. 확실한것은 시대에 따라 예술 작품도 변화하고 있다는것이다. 그 시대가 과학의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었다. 

 단순히 새로운 그림의 기법이 생긴것이 아닌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예술가들의 관점도 변화하면서 작품의 변화가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책을 읽고 나서 생각이 든것이 백남준 화백의 비디오 아트들과 과학의 기술에 영향을 받은 작품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예술 작품을 그저 작가의 관점에서 바라 보는 것이 아닌 시대의 관점에서도 바라 볼 수 있는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책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우리나라 예술가 또는 동양의 예술가들 기준으로 과학적 시대 관점에 맞게 작품들의 변천사를 그린 책이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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