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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리뷰

[독서]당신의 월요일은 무엇인가요? -퓨처리스트-

by 연어바케트 2022.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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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리스트

前 인텔 수석 미래학자가 알려주는 꿈꾸는 미래에 가까워지는 방법!당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싶다면 ‘퓨처캐스팅’ 기법을 활용하라!인간은 많은 고민을 갖고 살아간다. 직장, 가족, 재정,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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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읽어본 책은 불안을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최고의 안내서 '퓨처리스트'이다. 자기계발서인 이번 도서는 무척 읽기 편했다. 작가가 글을 간결하게 잘 썼을 뿐더러 번역도 엄청 잘되어서 그런지 단숨에 읽을 수 있었던 책이다. 그렇지만 책에는 정말 필자에게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었고 꼭 책에서 작가가 전달하는 것을 실천해 보면서 읽기를 권장한다.

 

 누구나 한번 쯤은 사주나, 타로 점집등을 재미로든 불안해서든 한번 쯤은 가봤으리가 생각한다. 자신의 미래가 궁금하지 않을 사람은 없고 다들 궁금해 한다. 필자 또한 어머니가 연초에 점집에서 점을 보고 오시면 어떤 내용을 들었는지 궁금해서 물어본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 책은 '우리의 미래가 이거다!' 라고 말하는 책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가 미래를 어떻게 대비해야할지 방향을 잡아 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다른 사람이 당신의 미래를 정의하도록 내버려 두지 말아라. 다른 사람이 당신의 미래를 정의하도록 시작하면 그 끝이 좋을 수가 없다. p39

 

 작가는 '퓨처캐스팅'이라는 개념을 제시한다. 미래를 예견하는 것이 아닌 자신의 미래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도구이다. 사람들은 막연하게 자신들의 미래를 그린다. 필자 또한 그저 '영어를 잘 하고 싶다.', ' 사업을 하고 싶다.'. ' 이직을 하고 싶다.'. '돈을 많이 벌고 싶다.', '큰 집을 갖고 싶다.' 등등 막연하게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이룰 수 없음에 괴로워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이 이룬 꿈을 보며 부러워하고 나 자신이 꿈을 이루지 못함에 자괴감에 빠지고 괴로워한다. 하지만 작가는 이 과정을 구체화하고 꿈에 다가 갈 수 있도록 생각하고 계획할 수 있는 과정을 설명해주고 있다. 그것이 '퓨처캐스팅'이다. 그래서 현재 필자에게 꼭 필요했던 책이다. 

 

 

퓨처캐스팅은 3단계로 이루어져있다. 

 

1단계. 당신이 원하는 미래의 모습은? (원하지 않는 미래의 모습은?)

2단계. 당신이 원하는 미래의 원동력 다섯가지 (사람, 도구, 전문가)

3단계. 백케스팅 (절반지점, 1/4 지점, 월요일)

 

간단하지만 막상 책을 읽고 생각해보면 그렇게 쉬운 편은 아니였다.

 

1단계

 작가는 최대한 구체적으로 생각하라고 한다. 구체적으로 생각하는것 필자에게 가장 어려운 것이었다. 지금까지 너무 막연하게 생각했던 터라 구체적으로 생각하는게 어려웠다. 하지만 작가는 필자같은 사람에 대해서 알고 있는 듯 했다. 그래서 팀을 꾸리라고 한다. 미래의 모습을 그렸을때 팀원들에게 말하고 팀원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면 구체화를 해나가라는 것이다.

 

2단계

 앞서 말한 미래의 모습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 구체화할 수 있는 팀원 뿐만 아니라 해당 해당 미래를 이루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찾아보라고 하였다. 모바일 어플이 될 수도 있고, 책이 될 수도 있고, 학원이 될 수도 있고 여러가지 도구를 찾아보는 과정이 필요했다. 그리고 전문가를 만나서 조언을 받고 모르는 부분을 채워나가는 과정이 필요했다. 

 

3단계

 미래의 모습으로 다가가기 위해서 절반지점에는 무엇이 필요하고, 1/4 지점에는 무엇이 필요하고, 월요일 즉 지금당장 무엇을 시작해야할지 설정하는 과정이다. 

 

 한 단계 한 단계가 정말 중요한 과정들이다. 하루 아침에 전부 이룰 수 있다고 생각은 하지 않는다. 말은 쉽지만 실천해 나가는 과정은 어려울 것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인상깊게 읽었던 부분이 있는데 돈 관련된 부분이다. 

돈의 미래는 사람에게 달려있다. 적절한 사람만 만난다면 세상에 이해하지 못할 미래는 없다. 다시 말해 당신이 누구를 아는지가 당신이 어떤 사람이 될지 결정한다는 뜻이다.p128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누리고 싶고, 미래에 대한 많은 불안 중 하나가 경제적 빈곤일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돈보다 사람을 중시하라고 책에서 알려주고 있다. 자신이 출연했던 금융방송에서 모든 전문가들이 사람에 관해서 말하고 있었다라는 이야기를 해준다. 머리를 한대 얻어 맞는 기분이었다. 주식을 하더라도 '시장이 어쩌구 저쩌구 ', '기술이 어쩌구 저쩌구', 등등 결국 다 사람이 하는거다. 사람이 투자를 하고 사람이 기술을 만들고 사람이 선택을 하여 이윤을 창출한다. 지금껏 사람에 대해서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지 않았나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된다.

 

  책의 리뷰를 간단하게 쓰긴했지만 책을 읽으면 절대로 간단하지 않은 내용들이다. 지금까지 막연하게 살아와서 한 권의 독서만으로 하루아침에 달라질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래도 막연한 모습이 없는 미래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면 이 책을 읽었던것이 필자의 월요일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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