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읽은 책은 '하트 오브 비즈니스 : 미래의 비즈니스를 위한 안내서' 이다.
표지에 제프 베이조스, 애덤 그랜트, 사티아 나델라 등 세계 최고 경영자들이 강력 추천한다고 적혀 있어서, 도서관에서 집어들고 읽어 보았다. 그리고 옛날 온라인 독서 모임을 할때, 추천 받았던 책이기도 했다.
이 책의 저자는 기업이 이윤을 창출 보다는 사회에 기여를 강요하고 있다. 필자도 그에 동감하는 부분이 있다. 이윤 창출에 목적만을 두면, 불법을 저질러서 돈을 버는게 제일 빠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사회는 그렇지 않다. 그렇게 되면 사회의 혼란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그런가 몇년 전부터 기업의 지속가능성에 대해서 많은 화두가 되고 있는데, 이 책의 저자는 그 관점가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본다.
회사의 구성원이 단순 일하는 톱니 바퀴가 아닌 개인으로서 존중을 해주는 기업. 그것이 지속 가능한 기업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있다. 그래서 기업의 목표와 개인의 목표를 일치 시키면, 기업도 성장하고 구성원도 만족할 것이다. 이상적인 이야기인 것 같다. 그러면 필자는 여기서 의문이 들었다. 구성원 개개인의 목표를 어떻게 일치를 시킬수 있을까? 구성원들의 개개인의 목표가 다 다를것 같은데 어떻게 그걸 다 만족을 시킬 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들기는 했다. 필자가 책을 듬성 듬성읽어서 그 해답을 못 찾은걸 수도 있다. ㅎㅎ
그리고 책에서는 리더의 권위를 내려 놓는 이야기가 많이 나왔다. 자신의 커리어 자신의 안위 보다는 구성원들을 이익을 사회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라는 이야기 이다. 필자는 기버가 아닐가 싶다. 이런 이야기를 듣다 보니가 '기브 앤 테이크'를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튼 결국 구성원들을 돕고, 사회에 기여르르 하다 보면 돌고 돌아 나에게 이익이 된다는 소리 같았다. 과연 필자는 그런 마음을 먹을 수 있을까? 구성원을 돕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은거는 사회적인 동물인 인간으로서 사회를 유지하기 위해서 필요하다. 하지만 개인도 중요하지 않은가? '나'라는 존재가 없으면 나머지가 다 무슨 소용일까? 그래서 그 중간 어딘가의 선을 지키는 부분은 어디일까? 의문이 들었다. 해답은 얻지 못했지만 이 부분은 계속 생각해 볼 법한 부분이 아닐까?
이 책을 각잡고 한 숨에 다 읽지는 못했다. 한달 동안 읽었다 말았다를 반복했다. 그래서 그때 느꼇던 감정을 온전히 담지를 못해서 아쉽긴 하다. 아래는 필자가 읽으면서 감명 받았던 문장들을 정리 해보았다.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알게되면, 연결될 가치가 없는 사람을 볼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말이다. 반면 사람과 연결을 강하게 느끼고 소속감이 있는 사람들은 완벽하지 않을 용기가 있고 약함을 인정한 사람들이었다. p78
물론 늘 경쟁은 있는 법이며, 중요하다. 그러나 자기 자신과의 경쟁이거나 어제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경쟁일 때야, 다른 사람과 비교할 때 보다 훨씬 더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다. P83
기업의 목적은 돈을 버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공익에 기여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봉사하는 데 있다. p88
수익은 기업의 유일한 목적으로 보는 것은 다음 4가지 근본적인 이유에서 잘못됐다.
첫째, 수익은 경제적 성과를 측정하는 적절한 기준이 아니다.
둘Wo, 수익에만 집중하는 것은 위험하다.
셋째, 위 처럼 한 가지에만 집중하면 고객과 직원들의 반감을 사게 된다.
넷째, 이것은 정신적으로도 좋지 않다 p92
개인의 목적이란 개념을 2장에서 살펴본 4가지 요소와의 교차점으로 보면 유용하다. (4가지 요소는 당신이 사랑하는 것, 잘하는 것, 세상에 필요한 것,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도 같은 방식으로 찾아볼 수 있다. 세상에 필요한 것, 한 팀으로서 열정을 보이는 것, 기업이 잘하는 것, 기업이 대가로 받을 수 있는 것 등이다. p107
사람은 자신이 발전할 수 있는 작업 환경에서, 단순한 인적 자본이 아닌 개인으로 대우받는다고 느깰 때 비로소 '더 좋은 성과'를 낸다 p108
일을 하게 만들고 전념하게 하는 것은 내부에서 타오르는 불길에서 비롯되며, 당근과 채찍 전략으로는 그런 불길을 만들지 못한다. 사실 당근과 채찍 전략은 아예 불길을 꺼트린다. p185
이제느 모든 경영진이 베스트 바이가 전체적으로 어떤 성과를 내는가에 따라 동일한 보너스를 받는다. 훗날 리뉴 블루 기업 회생 계획 기간에도 인센티브는 모든 사람에게 회사의 최우선 과제를 일깨누는 방향으로 계산됐다. 최우선 과제란 매출을 늘리고,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고,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비용을 줄이는 것이다. p189
그러나 그것은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다. 성과의 혜택을 널리 알리고 서로 나눠 갖기 위해서다. p189
사람은 자신에게 중요한 일이나 자신이 믿는 일을 할 때, 그 일에 자신의 에너지와 창의력과 감정을 쏟아부으며 장애물을 뚫고 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 *개인적인 의미 탐구를 회사의 숭고한 목적에 연결 *진정성 있는 인간관계 개발 * 자율성 조성 *장악력 증대 *성장 환경 조성 p190
모든 직원이 회사의 목적과 자신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연결된다고 느낌으로써 개인적으로 회사의 목적에 일조하게 되는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 이것이 바로 휴먼 매직의 첫번째 요소다. p209
요즘은 진싱성과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위스콘신-매디슨대학교 심리학 교수인 폴나 니덴탈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인간은 천성적으로 진실성이 없는 사람을 알아본다고 한다. p295
당신이 리더라면, 기업을 이끌고 가면서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 동료를 위해 일해야 한다. 이사회를 위해 일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을 위해 일해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그들이 최선을 다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아내 도와야 한다. p309
자시 자신과 깊이 연결되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과도 진실하게 연결될 수 없다. 주변 사람들을 도와 성공을 거두고 최고의 자신이 되려면, 매일 매일 스스로 가장 나은 '내'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p318
다음 4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팀원들과 함께 숭고한 목적을 만들어라. 첫째는 세상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 둘째는 회사의 능력, 셋째는 회사 사람들을 움직이는 원동력과 그들의 갈망, 넷째는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다. p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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