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독서 리뷰52 [독서]혼자서는 물 위로 떠오르지 못 한다_블루드림스_로렌 슬레이터 우울증 우울증은 '물속에 빠져 숨을 쉴 수 없지만 물 위로 떠오르려 발버둥을 치지 않는 상태' 라고 생각한다. 상담사로 일하고 있는 누나가 있어 많은 사람들이 겉으로는 평범하거나 다른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대상일지라도 우울증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것을 알게 되었다. 덕분에 정신의학, 심리학 관련 책들도 추천받아서 읽어 보곤했었다. 그래서 우울증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우울증에 대해서 아는것이 없었다. 우울증이 있으면 상담을 받으면 되고 더욱더 심해지면 약을 먹으면 해결되는 줄 알았다. 그래서 '우울증은 마음의 감기와도 같다' 라는 말을 그냥 받아 들였다. 현대 의학으로 어느정도 우울증 치료가 가능하다고 믿었다. 모든 정신과 약이 그렇다. 약물과 뇌의 복잡한 화학물질에 관해 확.. 2020. 12. 27. [독서] 살아남은 과학이론, 살아남는 사람. _아인슈타인의 전쟁 영화 인터스텔라에서 주인공 쿠퍼는 자신보다 늙어있는 딸 머피와 마주하는 장면이 나온다. 아인슈타인의 일반상대성이론에 의해 딸 머피와 쿠퍼의 시간이 달라 머피의 시간이 쿠퍼보다 더 빨리 지나갔기 때문이다. 처음 영화가 나왔을 때 상대성이론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고 있던 나는 영화를 보고 상대성이론에 대해서 공부를 했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그때 공부를 제대로 안했었나보다 '아인슈타인의 전쟁'을 읽으면서 상대성이론을 다시 공부해보니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부분이 많았고 그로 인해 영화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영화를 다시 봐야 할 것 같다. 인터스텔라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바탕으로 만든 정말 잘 짜여진 영화다. 하지만 '아인슈타인의 전쟁'은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2020. 12. 13. [독서]대한민국은 답이 있었다. 후츠파-인발 아리엘리 "야 전쟁이다!! 우리도 학도병으로 끌려가겠다!!" 2010년 11월 어느 날 고등학생이었던 나는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장난을 치며 놀고 있었다. 한 친구가 다급한 목소리로 외치면 교실로 들어왔다. 나를 포함한 친구들은 무슨 소리인지 알기 위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연평도 포격 도발' 북한군이 연평도에 포격을 쐈다는 것이었다. 이미 뉴스는 속보로 방송하고 있었고 인터넷 검색어창은 이미 '연평도 포격 도발'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천안함 사건'이 발생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말이다. 나와 친구들의 관심사는 '연평도 포격 도발'에서 서서히 "진짜 전쟁나면 고등학생인 우리는 어떻게 되나? 학도병으로 끌려가는 건가?"로 관심사가 옮겨갔다. "지금 당장 학도병으로 끌려갈 수 있지 않을까?" 라며 친구.. 2020. 11. 28. [독서] 최고 권력자가 바라본 인간 _ 대통령이 사라졌다. 대통령이 사라졌다 1 뉴욕 타임스, 아마존, USA 투데이,월스트리트 저널, 인디 베스트셀러 1위전 세계 36개국 판권 계약미국 SHOWTIME에서 드라마 판권 계약북미 단일 100만 부 이상 판매량 기록미국 42대 대통령 빌 클린턴 book.naver.com 미국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이 쓴 소설 ‘대통령이 사라졌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으로 막힘 없이 읽어 내려갔다. 요즘 들어 소설책을 도통 읽지 않았는데 오랜만에 소설책을 접했다. 확실히 잘 쓰여진 소설책은 소설 속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들이 머릿속에 그려진다. ‘대통령이 사라졌다’도 묘사를 잘 해놓아 눈으로는 소설을 읽고 있지만 머릿속에서는 한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실제 대통령으로 역임했던 사람이 백악관을 배경으로 소설을 써내려 가서인지 .. 2020. 11. 1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다음 반응형